과민성장증후군클리닉

복통, 설사, 변비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흔하며 재발을 잘하고 만성경과를 보입니다.
배변횟수 변화(1일3회이상 또는 3일1회이하), 변의 형태변화(단단한변, 무른변, 물변), 배변 습관변화(배변시 과도한 힘, 변급, 잔변감), 점액변, 배가 부글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한 질환이며 국내에서 약 7%의 유병률을 보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습니다.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장 과민성, 스트레스, 음식 알레르기, 유전적 소인, 장관의 염증 등이 관여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 중 한 달에 3일 이상 복부 불쾌감이나 복통이 있고, 다음 3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 있을 때(로마 III 진단기준),
과민성 장증후군의 진단은 처음부터 이러한 기준만으로 진단하지 않고, 진찰 및 대장내시경 등의 선행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종양, 염증성 장 질환, 장의 감염, 내분비계 질환, 장의 흡수장애 등도 같은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병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 입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환자가 질환의 정체를 이해하고 심리적으로 안심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의 유발인자 교정과 식이조절 등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치료에 큰 역할을 합니다.
약물치료는 증상에 따라서 설사우세형은 지사제와 항우울제, 변비우세형은 식이섬유와 하제, 복통에는 진경제와 항우울제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환경적, 정신과적으로 어떤 요인이 관여돼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주의 깊은 관찰도 필요합니다.
비약물적 치료에는 식이조절이 도움을 줍니다. 설사우세형은 카페인, 알코올, 올리고당의 과다 섭취를 줄이고, 변비우세형은 하루 20-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데 식이섬유는 과일과 곡류에 있으며 과다 복용시 장내세균 발효로 가스생성, 복부팽만, 복통이 올 수 있으므로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복통우세형은 식이섬유나 올리고당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